1. 비하인드
액션의 대가 톰크루즈가 주연인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미래의 외계인과 사투를 다룬 영화입니다. SF장르이기도 하고 액션 장르도 포함되어 있기에 톰 크루즈는 스턴트 액션을 모두 본인이 다 소화했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는 워낙 스턴트 액션을 본인이 소화하기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그가 출연한 대표적인 액션 영화인 미션 임파서블은 스턴트 액션을 대부분 그가 소화했다고 하니 이번 영화인 엣지 오브 투모로우 또한 스턴트를 본인이 소화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자 주인공인 에밀리 블런트는 임신한 상태로 몇몇의 장면을 찍었다고 합니다. 촬영을 시작할 당시에는 임신을 한 상태가 아니었지만, 다 찍고 난 후 몇몇 장면들을 재촬영할 때는 임신을 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전까지는 여러 장면을 에밀리가 직접 찍었지만 재촬영 당시에는 대역을 촬영했던 것이 톰 크루즈는 의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밀리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살짝 알려줬다고 합니다.
영화의 원작은 일본의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 유 니드 이즈 킬이라는 제목의 소설은 켄지라는 이름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영화에서의 톰 크루즈 역할도 원래는 일본인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결말을 보면 해피 엔딩인지 아닌지 열린 결말로 남아있습니다. 원래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편을 만들 계획을 하고 결말을 그렇게 애매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2편을 통해 1편의 결말이 어떻게 나올지 알려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2. 스토리
멀지 않은 미래에 외계 종족이 지구를 침략하게 됩니다. 미믹이라는 외계 종족은 지구에 있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지구를 황폐화시키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전 세계가 합심하여 군대를 만들고 그들과 맞서 싸웁니다. 주인공 빌 케이지는 미 육군 소속의 비전투 장교입니다. 그러다 그는 상부 명령에 불복종하게 되며 전투 현장에 좌천되어 투입되어 버리게 됩니다. 아무런 실전 경험도 없는 그는 외계인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슈트를 입고 전투에 내몰리게 됩니다. 그러나 외계인을 상대하기에 인간은 너무 약했고 그렇게 투입된 군인들 대부분이 죽고 케이지 또한 미믹의 체액을 뒤집어쓰며 죽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케이지는 과거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하던 그에게 과거에 있었던 일이 반복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사람들에게 알리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전투를 통해 조금씩 더 오래 살아남던 그는 영웅 리타 브라타스키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반복합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당연히 안다는 듯이 싸우는 그를 보고 리타는 죽으면 자신을 찾아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죽고 나서 다시 일어났을 때 이번엔 리타를 찾아갑니다. 과거의 리타는 케이지를 본 적이 없기에 어리둥절해 하지만 꾸준히 설득하여 그녀 또한 과거에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계속하여 죽고 살아나는 것을 반복하다 모든 외계인의 통치자인 '오메가'를 죽이기 위해 향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타인의 피를 수혈받게 된 케이지는 더 이상 자신의 능력을 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위기를 기회로 삼고 리타를 희생해 오메가에게 폭탄을 던집니다. 그렇게 끝이 난 줄 알았지만 케이지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초반에 상부의 명령을 받기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외계인이 전멸했다는 뉴스와 함께 케이지는 리타를 만나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후기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간다는 내용의 영화는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능력을 사용할 때는 다양한 부작용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무리가 간다던가 하는 등 여려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제한을 걸어둬야 영화를 조금 더 긴박하고 재미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같은 경우 주인공이 죽음으로서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급박 상황이기에 주인공은 여러 번 죽음으로서 자신에게 일어질 재앙을 미리 알고 피합니다. 그리고 피하고 나서 벌어지는 상황은 모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또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지 방법을 찾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진행될 때마다 과거로 돌아가서 자신이 했던 일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것에 대한 피로감이 눈에 보입니다. 거의 20번은 넘게 과거로 돌아가 자신이 했던 얘기를 그대로 하고 또 같은 방식으로 살아남는 것은 주인공이 혹사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인류 승리의 열쇠라는 것을 생각하여 그는 더더욱 방법을 깨닫기도 하고 요령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모두는 기억을 못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여 인류를 구한 영웅이 되게 됩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지칠법한 것을 기어코 해내는 주인공을 보며 불굴의 의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국에 해내는 인간의 의지력이 강력한 외계인도 이길 수 있다는 교훈이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