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ite-verification=qbpykXBCHgFpwHTDBLtiBN6v2H_ddeKPCIzLQsTooBU 영화 <나홀로집에> 비하인드 줄거리 후기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나홀로집에> 비하인드 줄거리 후기

by kimchococho 2023. 12. 27.
반응형

1. 비하인드

크리스마스 영화로 유명한 영화 '나 홀로 집에'의 포스터는 케빈이 얼굴에 손을 얹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사실 뭉크의 유명한 작품인 '절규'를 본떠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는 실제로 영화의 주인공 케빈을 맡은 배우 맥컬리 컬킨의 동생이 나오기도 합니다. 극 중에서 오줌싸개로 놀림을 받았던 케빈의 사촌 동생이자 배역 중에서 가장 막내 역할을 맡은 '풀러'가 실제로는 배우 맥컬리 컬킨의 동생인 키어런 컬킨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배역을 꼽으라면 역시 두 명의 강도 역할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싹쓸이파라는 활동명으로 나오는 2인조 강도 해리와 마브를 연기한 조 페시와 다니엘 스턴에게 나 홀로 집에 영화는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배우 조 페시는 가족 영화 출연 자체가 매우 낯설었다고 합니다. 전작에서는 워낙 폭력적인 역할을 많이 하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대사도 많이 했었기에 영화를 찍는 도중에 악당 연기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대사에 없던 단어가 실수로 나온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그에게 영화의 감독인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f로 시작되는 욕을 할 때마다 'fridge(냉장고)'라는 단어를 대신 사용해 달라고 부탁을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악당 열연은 영화 완성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극 중 케빈이 자신을 보고 진짜 공포감을 느끼게 하려고 쉬는 시간에도 배우 맥컬리 컬킨과 절대 마주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2. 줄거리

시카고에 사는 말썽꾸러기 케빈은 5남매와 부모님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되면 파리로 가족과 큰아버지 모두가 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케빈은 짓궂은 형에게 옆집에는 말리 할아버지라는 무서운 사람이 산다며 겁을 내기도 하지만 케빈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여행을 가기 전날 자신의 짐을 싸 달라는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이에 화가 나 그는 저녁시간을 망쳐버리고 어머니는 케빈을 다락방에 가두어버립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폭풍으로 인해 전기와 전화가 끊기게 됩니다. 다음날이 되어서, 가족들이 늦잠을 자게 되어버립니다. 이에 허겁지겁 공항으로 가게 되고,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지만 케빈은 집에 남겨져있었습니다. 다락방을 열고 가족을 찾아보지만 자신을 두고 간 것을 알게 된 케빈은 뛸 듯이 기뻐하며 혼자 해보지 못한 것을 해봅니다. 그리고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홀로 남겨진 케빈이 걱정되어 엄마는 집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구하려 합니다. 그리고 빈집을 터는 강도 해리와 마브는 케빈의 집을 목표로 정하게 됩니다. 그렇게 도둑들이 자신의 집을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된 케빈은 여러 장치를 통해 그들을 혼내주게 됩니다. 그러다 도둑들이 케빈을 붙잡게 되지만, 옆집의 밀리 할아버지가 케빈을 구해줍니다. 그렇게 경찰들이 그들을 붙잡고 케빈의 엄마가 집으로 달려오며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3. 후기

가끔씩 추억에 잠기게 하는 매개체가 있습니다. 저는 가끔씩 옛날에 했던 해리포터 게임이 떠오릅니다. 초등학생 때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게 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게임을 형과 함께 하면서 재미있게 즐겼던 추억이 있어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추억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나 홀로 집에 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의 배경 자체가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당시에 많은 방송사에서 연말과 크리스마스만 되면 틀어줬던 단골 영화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내용 자체는 권선징악으로서 강도들을 골탕 먹이는 스토리입니다. 어른이 되어서 다시 봤을 때 느꼈던 것은 강도 배역을 맡은 사람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동심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배우들이 고생했겠다는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저도 나이가 들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추억으로 돌아가게 하는 매개체는 잊고 있던 동심으로 어른들을 끌어들이는 마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추억이 떠오르게 하고, 행복했던 순간이 떠오르게 하니까 말입니다. 연말도 순식간에 지나가고 곧 내년이 되어 2024년도 순식간에 지나가겠지만 행복한 늘 동심을 품에 안고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반응형